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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유망한 창업 아이템 추천 해달라고요?

별별가이드 2021. 6. 28. 12:09
 

목차

    유망한 창업아이템이 있다고요?

    바야흐로 창업의 시대입니다. 갈수록 고용은 불안해지고, 정년은 짧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어느 순간에라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창업 시장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묻습니다.

     요즘 잘 나가는 창업 아이템이 뭐야? 소자본으로 가능한 아이템이 뭐야?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20년간 벤처기업을 운영하면서 여러번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론칭하고, 실패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성공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유망 창업 아이템"이 시대마다 유행하는 아이템이 있기는 합니다.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 않는다면,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가 되어버립니다.

    유망한 창업 아이템이 따로 있을까요?

    필패하는 창업 아이템 선정 기준

    근 17년간 망하는 회사를 숱하게 봐 왔습니다. 사업을 실제 하다보니, 관찰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아래의 방식에 따라서 하는 기업은 대부분 실패를 했습니다. 피해서 창업아이템 선정을 했으면 합니다.

    1. 유망 아이템을 선정한다.

    올해 창업을 하시려는 분들은 한번쯤은 "2021년 유망 사업 아이템"을 검색해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유망하다고 하는 것은 끝물입니다. 그리고 그런 기사를 쓰는 경제신문 기자들은 사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기사를 써야 하니까, 그냥 쓰는 것일 뿐입니다. 

    검색해보니 "무인 셀프 빨래방", "배달 창업", "커피 온리 프랜차이즈" 사업이 뜹니다. 이거 정말 유망할까요? 

    이런 기사들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돈내고 광고하는 것들입니다. 알토란 같은 아이템은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들이 잘 모집되는데, 저런 식의 광고 잘하지 않습니다.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는 신규 가맹점들 관리하고 지원하기도 바쁩니다. 

    여러분이 잘나간다고 해서 합류할 때는 상투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시장의 꼭지에서 주식을 사는 경우와 비슷한 경우와 비슷합니다. 

    2. 경험없이 시작한다. 

    치킨집을 오픈하려고 하면 적어도 치키 집에서 6개월 이상은 닭도 튀겨보고, 준문 전화도 받아보고, 계산도 해보고, 포장도 해보고, 배달도 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전체적인 시야를 가질 수 있고 실력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렇게 한번도 해보지 않고 치킨집을 오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3. 누적이 없다. 

    제품에 대한 기술력도 누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 제품에 대한 사업을 하면 할수록 제품이 좋아져야 합니다. 또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남의 물건만 떼다가 파는 경우는 이런 누적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유통업은 사업이 아니란 거냐? 이렇게 물을수도 있다. 유통이 그 업의 주력 키워드라면, 유통에 대한 기술과 시스템, 노하우등이 누적되면 됩니다. 

    그리고 고객도 누적이 되어야 합니다. 고객 1명을 유치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매번 신규고객만 유치해야 한다면 그 사업은 대부분 무너지고 맙니다. 매번 신규 고객 마케팅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은 한번 구매한 고객이 재구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두 가지 관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어서, 음식으로 따지자면 음식맛이 없어서, 전혀 오지 않는 것입니다. 

    단골 고객이 없다는 것입니다. 

     

    필승하는 창업 아이템 선정 기준 

    1.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잘 할수 있는 것이 유망한 아이템입니다. 2021년에 유망한 아이템이 유망한 것이 아닙니다.

    제발 이 말을 잘 명심해 주세요~

    우리 자신의 구매행태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세요. 

    음식점이 맛있지 않으면 먹으러 가지 않습니다.  짜장면집의 짜장이 맛있지 않으면 먹지 않습니다. 중국집 사장님이 짜장면 만들 때 어리바리하고, 나오는데도 오래 걸리는 초짜라면.. 여러분은 가십니까? 

    치킨집의 치킨이 맛있지 않으면 먹지 않습니다. 그 해의 유망아이템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잘 못해도 프랜차이즈에서 받아다가 하면 된다고요?  

    그 해 잘나가는 아이템이 있다고 하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납니다. 가맹점 계약을 하고, 물건을 받아다가 동네에서 팔게 됩니다. 그러나... 잘 보세요. 그런 프랜차이즈 본사 아이템이 몇 년 유지되는 거 보셨습니까? 대부분 3~4년 반짝하다가 사라집니다. 

    여러분은 가게 보증금, 권리금, 임대료, 기재자등 들어간 돈이 많습니다. 3년 후에 또 아이템을 바꾼다고요? 

    2. 날마다 할 수 있는 것

    핵심은 내가 날마다 뭔가를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을 사업아이템으로 해야 합니다. 

    내가 날마다 내 제품을 조금이라도 좋게 할수 있는 것.. 

    작가라면 매일 글을 쓸수 있어야 하고.. 

    개발자라면 매일 코딩 한줄이라도 더 써서 개선시킬 수 있어야 하고...

    치킨집 사장님은 매일 조금이라도 음식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어야 하고...

    그래야 손님들이 알아봅니다. 

    그래야 감동합니다. 

    내가 날마다 조금이라도 변화를 줄 수 없는 분야라면, 그런 제품이라면 그 사업에서 하루라도 빨리 철수하세요.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경쟁자는 매일매일 발전합니다. 

    내가 아무것도 발전할 수 없는 영역에 있다면, 시간문제이지 언젠가는 따라 잡히고, 실패하고 철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남는게 없고 대부분 실패합니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는 그 안에서도 계속 일신우일신 해서 뭔가를 발전시켰기 때문입니다. 

    • 물건만 떼다가 쇼핑몰에서 파는 경우
    •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져다가 음식을 팔기만 하여 나노인한 개선 사항이 없는 경우
    • 옆 집하고 똑같은 제품을 파는 경우 
    • 제품에 대해서 내가 관여하거나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경우

    3. 누적되는 것

    위에서 설명했듯이 누적이 되어야 합니다. 

    • 제품에 대한 연구가 계속 누적 되는 경우
    • 고객의 반응에 대해서 파악+해결 행위가 누적되는 경우
    • 한번 구매한 고객의 반복적 구매행위가 생겨나는 경우
    • 거래처와의 거래행위에서 있어서 매번 개선을 하려는 경우
    •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계속 올리는 경우 

     

    2022년 유망 창업 아이템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2022년 올해 유망한 창업 아이템이라고 여러분이 본 적 있나요? 

    그러면 위에 얘기한 것처럼 여러분이 잘 할수 있고, 매일 조금이라고 개선시킬 수 있고, 누적시킬 여지가 있나요? 

    그 순간에서야 바로 그 유망 아이템이라고 하는 것들이, 정말 2022년 유망 창업 아이템이 되는 것입니다. 

    프랜차이즈 제품이라도 내가 뭔가를 조금씩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사업에서 필승하세요~